국민의 힘 4인 결정,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최종 1인은 누가?
2025년 대통령 선거 D-40, 국민의힘 대선 경선 본격화! 최종 후보는 누가 될까?
다가오는 6월 3일,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집니다. 이번 선거는 대통령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 이후 치러지는 조기 대선으로, 그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관심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 가운데 국민의힘이 4월 22일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의 막이 올랐습니다. 이번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의 최종 대선 주자가 결정될 예정입니다. 그렇다면 1차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는 누구이며, 이들의 주요 공약과 경력은 어떤 모습일까요?
1차 컷오프 통과 후보 4인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여론조사 100% 방식으로 1차 컷오프를 진행했으며, 총 4명의 후보가 최종적으로 본선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1.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 정치 이력: 3선 국회의원, 2선 경기도지사
- 특징: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보수와 진보를 모두 경험한 인물
- 주요 공약
- 대학가 ‘반값 월세존’ 도입
- GTX 전국 확대
- 법인세 및 상속세 인하
김문수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전광훈 목사와 함께 자유통일당을 창당했으며, 윤석열 정부에서는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거쳐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발탁된 바 있습니다.
2.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정치 이력: 의사·벤처기업가 → 국민의당 창당 → 바른미래당 공동대표
- 특징: 중도개혁 이미지, 야권 단일화의 중심축
- 주요 공약
- 대통령 권한 축소 및 개헌
- 책임총리제 도입
- AI·반도체 등 5대 전략산업 육성
정치권에서 "이제는 안철수의 차례인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치적 경험이 풍부한 인물입니다. 과거 여러 번의 단일화를 통해 승복한 경력도 정치적 유연성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3. 한동훈 전 국민의 힘 대표
- 정치 이력: 검사 출신, 법무부 장관, 국민의힘 대표
- 특징: 윤석열 전 대통령 최측근, 젊고 강한 이미지
- 주요 공약
- 5대 메가폴리스 육성
- 인공지능(AI) 산업에 200조원 투자
정계 입문 이후 빠르게 성장한 한동훈 후보는 “정권 재창출의 상징”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총선 패배 후 사퇴했지만, 강한 지지층의 응원에 힘입어 대선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4. 홍준표 전 대구시장
- 정치 이력: 5선 국회의원, 경남도지사, 자유한국당 대표
- 특징: 강경 보수, 검찰 출신 베테랑 정치인
- 주요 공약
-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도입
- 정년 연장 및 임금피크제 확대
- 노인 연령 상향 조정
정계의 ‘직설화법’ 대표주자, 홍준표 후보는 여전히 강한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대권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후보는?
아쉽게도 다음의 네 후보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 양향자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었지만, 역선택 방지를 위한 조사 방식과 보수 지지층의 결집이 주요 변수가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경선 일정은?
- 4월 29일: 2차 경선 → 당원 50% + 일반 여론조사 50%
- 2명의 후보를 최종 결선에 올림
- 과반 득표자 발생 시: 최종 후보 즉시 확정
- 과반 미달 시: 6월 3일 전당대회에서 결선 투표로 최종 후보 확정
더불어민주당 경선 상황은?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김동연, 김경수 등 쟁쟁한 인물들이 출사표를 던졌으며, 4월 16일부터 27일까지 권역별 순회경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최종 후보 선출일: 4월 27일
- 선출 방식: 권리당원 50% + 일반 여론조사 50%
- 결선 투표: 과반 미달 시, 1·2위 간 결선
현재까지는 이재명 전 대표가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리하며
2025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는 탄핵 정국 이후 처음 치러지는 대선이자, 정치 지형을 송두리째 흔들 중대한 분기점입니다. 여야 모두 치열한 경쟁 속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공약을 내걸고 민심을 얻기 위한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과연 어떤 후보가 새로운 대한민국의 리더로 선택될까요?
이제 우리는 더욱 신중한 시선으로 그들의 공약과 과거의 행보를 살펴봐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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