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와 보수 진영 후보자 윤곽 정해져, 교육감은 누가 될까?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진보와 보수 진영 후보자 경선과 단일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다가오면서 진보와 보수 진영에서의 후보자 경선과 단일화 논의가 점점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2024년 10월 16일에 치러질 이번 선거는 서울시 교육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입니다. 진보와 보수 진영 모두 다수의 후보자들이 출마 의사를 밝히며, 단일화 논의가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1. 진보 진영 후보자로는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 단일 후보 확정
- 진보 진영 단일화 과정: 진보 진영 단일화 추진 기구인 서울 민주진보 교육감 추진위원회(추진위)가 주도.
-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가 최종 단일 후보로 확정됨.
- 1·2차 경선에서 추진위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해 결정.
- 경쟁 후보로는 강신만 전 전교조 부위원장, 홍제남 전 오류중 교장,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안승문 전 서울시 교육위원이 있었으며, 이들은 통합 선거대책위원회에 참여하기로 함.
- 정근식 후보의 배경
- 서울대 사회학과 출신.
- 제주 4·3 평화재단 이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 위원장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
2. 진보 진영 내 추가 단일화 논의 가능성
- 방현석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는 단일화 과정에 불만을 표하며 반론 제기.
- 방 교수는 서울시교육청 앞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반쪽 단일화"라며, 범민주 최종 단일 후보 선출을 제안.
- 이에 대해 추진위는 "자신이 빠진 단일화를 인정할 수 없다는 주장"이라고 반박.
- 진보 진영의 다른 후보들
- 조기숙 전 이화여대 교수와 최보선 전 서울시 교육의원 등도 출마 의사를 밝힌 상태.
- 단일화를 통해 후보를 추가로 조정할 가능성이 존재.
3. 보수 진영 후보자로는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 단일 후보 확정
- 보수 진영 단일화 과정: 보수 진영의 단일화 추진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가 주도.
-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이 최종 단일 후보로 확정됨.
- 단일화 여론조사에 참여한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과 홍후조 고려대 교수도 이 결과에 동의하며, 후보 단일화에 참여.
- 조전혁 후보의 배경
- 18대 국회의원(한나라당) 출신.
- 뉴라이트정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으며,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도 출마한 이력이 있음.
- 그러나 과거 단일화 과정에서 박선영 전 의원에 대한 비하 발언으로 자격 논란이 있었음.
4. 보수 진영 내 추가 단일화 가능성
- 김영배 성결대 교수와 윤호상 서울미술고 전 교장이 단독 출마 의사를 밝힌 상황.
- 통대위는 김영배 교수와의 단일화를 위한 추가 논의가 진행될 수 있다고 밝힘.
- 반면, 윤호상 교장은 보수 진영에서 정책과 지지자 성향 면에서 차별화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보수 진영 단일화 후보로 분류되지 않을 가능성이 큼.
5. 향후 전망
- 진보와 보수 진영 모두에서 추가 단일화 논의가 예상됨.
- 특히 범진보와 범보수 진영 간의 최종 후보 확정이 선거 막판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큼.
- 서울시교육감 선거는 서울의 교육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로, 단일화 논의가 끝난 후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될 것으로 보임.
이번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는 진보와 보수 진영 모두에서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치열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진보 진영은 정근식 후보가 최종 단일 후보로 확정되었지만, 추가 단일화 논의가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보수 진영 역시 조전혁 후보가 단일 후보로 나선 상황이며, 김영배 교수와의 최종 단일화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선거 결과는 서울시 교육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