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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바뀌는 교육정책, 늘봄학교 2학년까지 확대

리오넬메씨 2024. 11. 3.

늘봄학교,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 교육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

 

올해 2학기, 전국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의 82.4%, 약 29만 2000명이 참여한 늘봄학교가 내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됩니다. 늘봄학교는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은 정부가 추진하는 늘봄학교의 확대 계획과 세부적인 프로그램들을 살펴보고, 이로 인해 기대되는 교육의 변화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늘봄학교, 초등학교 2학년으로 확대

 

늘봄학교는 올해 초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도입되었으며, 현재 모든 초등학교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1학년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으며, 원하는 학생들은 모두 참여 중에 있어요. 내년에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 그 대상을 확대해 더 많은 아이들이 늘봄학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부는 2025년에 범부처 협업 사업에 총 108억 원을 편성해, 16개 부처와 청이 협력하여 19개 분야에서 총 80종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5589학급에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자체와 대학에도 212억 원을 투입해 지역의 수요에 맞는 150종 이상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6000개 이상의 학급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에요.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다양성: 범부처 협업

 

정부는 각 부처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해, 아이들에게 더 풍부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농촌진흥청은 텃밭체험과 치유농업 등 농촌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아이들의 정서와 창의성, 생태 및 환경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에요. 이 프로그램은 14개 시도, 315학급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특허청은 '창의쑥쑥 발명체험 교실'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산림청은 '야! 숲에서 꿈꾸자', '야! 숲에서 놀자'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숲에서의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생태 감수성을 함양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부처가 참여해 학생들의 창의력, 정서적 발달, 환경에 대한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들을 제공합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교육을 포함한 체험 위주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전국의 약 5600개 학급에 제공하며, 총 80종의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기존의 교실 수업과는 다른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넓혀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처별 늘봄지원 프로그램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늘봄학교는 정부뿐만 아니라 지자체와 대학의 협력으로 더욱 발전할 예정입니다. 지자체는 지역 내 대학과 협력하여 지역 단위 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급할 예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RISE 체계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내는 지역에는 추가적인 지원도 이루어질 계획이에요.

 

이를 통해 150종 이상의 프로그램이 개발되고, 6000개 이상의 학급에 제공될 예정입니다. 지역의 특성과 학생들의 필요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각 지역의 학생들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날 것입니다.

 

강사 역량 강화와 '늘봄허브' 플랫폼 구축

 

늘봄학교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교육부는 교대, 교원대 등에서 강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특히 겨울방학 동안 강사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집중 연수가 진행될 예정이에요. 이 연수는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나뉘며, 기초 과정에서는 저학년 교수법, 학생 지도, 안전 관리, 프로그램 설계 등이 다뤄집니다. 심화 과정에서는 문화·예술, 체육, 창의·과학 등 전문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둡니다.

 

또한,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늘봄허브' 플랫폼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이 플랫폼을 통해 각 부처, 대학, 개인 강사들이 프로그램을 등록하면 학교에서 쉽게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어요. 학교는 필요한 프로그램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고, 각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관리를 통해 프로그램의 품질도 꾸준히 관리할 계획입니다.

 

늘봄학교의 목표와 미래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늘봄학교의 확대에 대해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고, 2026년에는 모든 초등학생이 늘봄학교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며, 늘봄학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참여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프로그램, 공간, 인력 등 교육 자원도 함께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늘봄학교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저출생 위기 극복과 교육격차 해소라는 사회적 목표를 지닌 핵심 국정과제입니다. 이를 통해 학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은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배울 수 있는 학교가 될 것입니다.

 

늘봄학교는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변화입니다. 정부와 지자체, 대학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학생들의 필요에 맞춘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내년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더욱 즐겁고 의미 있는 학습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꿈과 가능성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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